https://www.youtube.com/watch?v=54Jz74f4EUI&list=WL&index=2&t=9s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역시 결론은 "중용"
아니... 운동입니다.
이기호 교수님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유퀴즈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기호 교수님과 정교수님의 대담 내용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주요 테마와 핵심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건강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와 실천 가능한 해결책 제시를 목표로 합니다.
1. 서론: ‘정론’을 지향하는 건강 담론과 젊은 세대의 건강 위기
이기호 교수님은 자신을 “정론을 지향하는 내과 의사가 운영하는 채널”의 게스트로 소개하며, 건강 문제에 대한 '사실 관계 위주'의 정보 전달을 강조합니다. 특히 특정 인물이나 프로그램을 '저격'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분명히 하며, 대중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합니다.
대담의 핵심적인 문제의식은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더 아플 수 있고, 더 빨리 아플 수 있으며 고생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기호 교수님은 자신의 자녀를 잃었던 경험을 통해 잘못된 건강 관리의 심각성을 깨닫고,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힙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 주요 논점 및 이기호 교수님의 조언
2.1. 물 섭취: ‘과유불급’을 피하고 몸의 신호를 따르라
오해: 유퀴즈 방송 이후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기호 교수님은 이는 '너무 과하면 문제 될 수 있다'는 원래 의도가 압축되어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 상황: 교수님의 상담 경험에 따르면, "물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신념으로 하루 4리터 이상 극단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만성 질환 없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교수님의 조언:"많이 마시지 말아라 적당히 먹자."
물 섭취량은 음식 섭취, 운동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목마를 때 적당히 먹으라"**고 강조합니다.
노년층이나 바쁜 사람들의 경우 목마름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 **"소변 색깔이 옅은 노란색으로 바뀔 정도"**를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다만, 특정 질환이나 약 복용 중인 경우에는 소변 색깔만으로 물량을 체크하기 어렵다는 점도 언급합니다.
만성 물 중독 증상: 이기호 교수님은 스스로 실험을 통해 물을 과도하게 마셨을 때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어지럽고 힘이 없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이는 **"병을 만드는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급성 수분 과다 섭취로 인한 사망 케이스는 보고되지만, 만성적인 과다 섭취로 인한 데이터는 부족한 현실을 지적합니다.
결론: 물 섭취는 몸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해야 하며, 맹목적으로 특정 용량(예: 2리터)에 집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2.2. 야채 섭취: '원물' 섭취와 '씹는 행위'의 중요성
오해: "야채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생각으로 녹즙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암 환우들 사이에서는 '무염식과 녹즙'을 통한 암 치료법(맥스 거슨 요법)이 퍼져 있어 극단적인 섭취를 유도합니다. 이기호 교수님은 멕스 거슨 요법이 현재 미국에서 불법으로 지정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문제점:녹즙: 녹즙은 식이섬유 등 중요한 고형 성분을 제거하고 액상 형태로 섭취하게 되어, "시기섬유를 빼버리고 그 녹즙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 먹이가 되어 장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야채 수프 (마녀스프): 장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야채 수프를 한 솥 끓여 수시로 먹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이것만 먹고 사는 극단적인 식습관을 보이기도 합니다.
과다 섭취: 야채와 과일은 하루 500g 정도가 권장량인데, 녹즙 등으로 과다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조언:**"자기 입으로 씹어서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양"**이 적당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짜증내지 않고 즐기면서 맛을 음미하며 씹어 먹을 수 있는 양을 의미합니다.
스무디 정도는 괜찮지만, 액상화하면 과다 섭취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ABC 주스, 디톡스 주스 하지 말고 그거 원물로 드시라"**고 권고합니다.
가공식품 (유탕 처리된 식품):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하여, 유치원 때부터 30대까지 먹는 간식의 상당수가 튀긴 음식,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임을 지적합니다. 특히 팜유에 튀기는 '유탕 처리'된 공장제 식품은 더욱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2.3. 소금 섭취: '저염식'의 위험성
문제점: 맥스 거슨 요법을 맹신하여 일절 소금을 안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암 환자들의 '악질' 상태에서는 소금 섭취가 필요하며, 극단적인 무염식은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여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교수님의 조언: 과도하게 물을 많이 먹고, 채소를 너무 많이 먹으면서 동시에 저염식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할 극단적인 조합입니다. 일반적인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균형 잡힌 소금 섭취가 중요합니다.
2.4. 육류 섭취: '적당히, 일찍, 태우지 않고'
오해: 고기 섭취에 대한 오해로 인해 극단적인 채식주의나 반대로 카니보어 식단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이기호 교수님은 고기 자체를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는 균형식"**을 강조합니다.
문제점:과다 섭취: 한국인의 경우 필요한 단백질 양(체중 1kg당 0.8g)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늦은 시간 섭취: 밤늦게 고기를 섭취하면 소화 속도가 느려 장이 밤에도 일을 해야 하므로 수면의 질이 저하됩니다.
태워서 섭취: 숯불에 태워 먹는 것을 선호하는 식습관은 발암물질 생성 등 건강에 해롭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적색육을 그룹 2 발암물질로, 햄이나 소세지에 들어있는 아질산염을 그룹 1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조언:"고기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자." 필요한 양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를 먹을 때 자기 직전에 먹지 말아라." 저녁 식사는 일찍 마쳐 위장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태워서 먹지 말아라." 프라이팬에 살짝 굽거나, 삶은 고기(수육)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5. 튀긴 음식과 식용유: '줄이는 노력'
문제점: 젊은 세대가 주로 섭취하는 간식의 대부분이 튀긴 음식, 설탕, 기름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름에 튀기는 방식(디프레이)은 음식을 쉽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지만, 기름의 산화로 인해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등 건강에 해롭습니다.
교수님의 조언:"튀긴 음식을 안 먹을 순 없으니 지금부터 좀 줄여 나가는 연습을 하자."
"열을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냥 데쳐서 먹자, 뜯어서 먹자."
물 베이스의 조리법 (삶거나 찌는 것),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조리 등을 우선하고, 튀기는 것은 가끔씩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6. 콩 섭취: '육류 단백질의 25%를 콩으로 대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 한국의 20~49세 대장암 환자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콩의 중요성: 한국은 콩의 원산지이며, 역사적으로 한국인들은 콩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10대, 20대 젊은 세대는 콩을 거의 섭취하지 않고 육류 단백질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소원: **"현재 고기 먹는 양의 25%만이라도 콩 단백질로 바꿔주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콩 단백질 섭취는 만성질환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2.7. 영양제: '보조'일 뿐, '주식'이 아니다
문제점: 멀티비타민, 단백질 보충제, 각종 영양제 등을 마치 '주식'처럼 생각하고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양제를 먹으면 밥을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채소를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교수님의 조언:영양제는 **"보조 식품"**일 뿐입니다.
단기간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못 먹었거나, 특정 음식만 너무 많이 먹었을 때 "단기간 1~2개월 동안"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자연스럽게 음식 먹으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함을 역설합니다.
3. 총체적인 건강 관리: '태초 먹거리 학교'와 '저속 노화 식단'
이기호 교수님은 자신이 만든 **‘태초 먹거리 학교’**의 기본 모토를 소개하며, 이는 곧 **‘저속 노화 식단’**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합니다.
핵심 원칙:
홀푸드 (전체식): 가공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음식을 섭취합니다.
밸런스 푸드 (균형식):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거친 음식: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채소 등을 섭취합니다.
천천히 먹기 (여유식): 침과 췌장의 아밀라아제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흡수를 돕고,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 샐러드를 먼저 먹어 씹는 훈련을 하는 것)
발효식: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 (김치, 된장, 간장, 청국장)은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고 유익균을 풍부하게 제공하여 장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발효의 두 가지 특징:미생물들이 분해하여 소화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예: 콩 단백질의 흡수율 증대)
유익균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예: 김치 유산균, 청국장의 고초균)
상업용 유산균과의 차이: 전통 발효 음식 섭취로 충분히 유익균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굳이 상업용 유산균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가 암 정보 센터의 식생활 지침과의 일치: 이기호 교수님이 강조하는 식단은 국가 암 정보 센터에서 제시하는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과 거의 동일합니다. 이는 채소와 과일 충분히 섭취, 잡곡과 통곡물 섭취, 두류 매일 섭취,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 피하기, 짜게 먹지 않기, 탄 음식 피하기,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 섭취 제한 등입니다.
효과: 이러한 식단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노화 지연, 당뇨, 고지혈증,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70대 초중반까지 무병장수할 가능성을 두 배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꾸준한 운동'과 '소식'
운동: 이기호 교수님은 테니스, 걷기 등 꾸준한 운동이 건강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잠이 안 오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식: 먹는 부분 외에도 "굉장히 소식을 하는 편"이라고 밝힙니다.
균형식: 소식을 하면서도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야채, 해조류, 생선, 콩 발효 식품 등을 통해 골고루 섭취하려고 노력합니다.
여유식: 바쁘게 먹는 현대인의 식습관을 비판하며, **“장을 만족시키는 질적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밥을 씹지 않고 삼키는 것은 장 건강에 부정적이며, 현미밥을 먹더라도 30~50번 씹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위한 훈련 방법으로 샐러드를 먼저 먹는 것을 제안합니다.
5. 젊은 세대에게 주는 메시지: '과도한 집착을 버리고 평범하게 실천하라'
이기호 교수님은 7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젊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평소 실천하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 덕분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복잡한 것,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간단한 것,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한번 해보세요"**라고 조언합니다.
핵심 메시지:과도한 집착을 버리라: 물, 채소, 고기 등 어떤 것도 '너무 많이' 먹는 극단적인 식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줄이는 연습을 하라: 치킨을 이틀에 한번 먹을 것을 일주일에 한번 먹는 등, 습관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평범한 것을 지키라: "잘 먹고 잘 살자"는 아주 평범한 진리이며, 의료 기술의 발달로 골골백세나 9988이 가능하지만, 젊었을 때부터의 생활 습관이 미래의 만성 질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꾸준한 자기 돌봄: 매일 먹는 고기, 물, 야채 등의 평범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것이 건강한 삶의 시작이며, 이는 "평생 내가 건강에 투자한 효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기호 교수님은 젊은 세대가 과도한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극단적인 식습관에 빠지기 쉬운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어느 것 하나 너무 과도하게 집착할 필요도 없고 자연스럽게 자기 돌봄을 하면서 평범하게 또 그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사실! 다이어트나 바프를 찍을 준비를 할때에도 거의 7:3, 8:2 정도로 먹는것이 중요하다고는 합니다만...
저는 비교적 자유롭게 먹고 마시며,
운동으로 커버를 합니다.
그래서 나온 배에 불만은 많지만,
운동이 주는 정신적 만족감을 끊을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결론 지으면. 운동하자! 입니다.

즐거운 운동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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